무선여행 이야기

나주 영산포

風流客主 2016. 2. 11. 23:16

모처럼 시간이 생겨 과거로 잠시 다녀옵니다.

일제의 무자비한 수탈로 남도의 한이 서린 나주영산포

지금은 초라한 모습으로 변했지만 과거의 아픔과 영화가 깃든곳입니다.




도도히 흐르는 영산강 물길은 변함이 없건만 그많은 사공과 인파는 어디로간건지 고즈녁합니다.


강에 설치한 유일한 등대.일제가 남도의 곡물을 수탈하기위해 얼마나 많은 선박들이 모여들어 등대까지 설치했을까?



삭인 홍어로 유명한 영산포,수많은 홍어집에서 풍겨나오는 홍어 삭히는 냄새가 온몸을 휘감습니다.


현재까지 원형으로 남아있는 동양척식주식회사 문서고 입니다.


포구에 매어있는 황포돗배만 과거 포구였음을 생각들게 합니다.


영산강 종합안내입니다. CQ를 그리 내었건만 메아리만 돌아옵니다.

 아마추어무선도 영산포같이 기억속으로 사라지는건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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