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이 탄생하신덕에 하루를 공짜로 벌었습니다.
업무도 없고 빈둥빈둥하니 이때다 싶어 발길 닫는대로 가봅니다.서해안쪽으로 기수를 돌려 달려가니 의외의 재미가 있어 이것저것 올려봅니다.
불현듯 예산군청의 고즈녁한 모습을 보러갔다 깜짝놀라 세월의 무거움을 느껴봅니다.
허름하던 시골군청의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최첨단 현대식 빌딩으로 바뀌었습니다.이럴수가 속으로 외치며 군데군데 돌아봅니다.
예산역도 신식으로 바뀌고 산성리 성당만 옛모습을 간직하고 있습니다.정신없이 돌다보니 배가 고파옵니다.눈에 띠는 "옛날돈까스"란 간판만보고 무작정들어갑니다.
들어가보니 분위기도 상당히좋고 멋도 있었습니다.옛날돈까스가 맛이 담백하고 양도 적당한게 내입맛엔 최고 입니다.서빙하시는 쥔장도 꽤세련되게 서빙합니다.오랜만에 제대로된 식사를 해봅니다.
출처 : HLØLYA안양지부
글쓴이 : HL2WJA/風流客主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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