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종일 일에 지처 비실거리며 집으로 갑니다.
무지하게 더운 한여름날의 일은 정말 힘듭니다.
대문을 열고 들어서는 몸은 지칠대로 지처있습니다.
시원한 우물가에서 한동이의 물을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부어버리고 싶은 맘입니다.샤워꼭지에서 나오는 물도 더위때문인지 비실거립니다.
그래도 지친몸에 원기를 부어줍니다.
시원함이 몸속에서 느껴집니다.
선풍기틀어 놓고 머리를 말리며 처다본 편지한통이 뭔가하고 궁금해집니다.
어디선가 QSL CARD가 왔나보다하고 책상위에 던저 놓습니다.
잠시후 깨끗한 속옷으로 갈아 입고 책상에 올려논 편지를 뜯어보고는 빙그레 웃음이 피어오릅니다.
여수엑스포 운영자님께서 워낙 많은 QSL CARD를 직접발송하다 보니 HL2VA님
한테 보내졌나봅니다.
아마추어 무선사의 ACTIVE함은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이정호님께서 본인의 QSL CARD와 여수엑스포 기념 QSL CARD를 동봉하여
보내주셨네요
아마추어 무선사의 꽃은 교신이고 그 열매는 QSL CARD가 아닌가 합니다.
QSL CARD를 QSP해주신 HL2VA님께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DE HL2WJA BEST 73!
출처 : 6NØHQ/고바우네트
글쓴이 : HL2WJA/풍류객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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